방시혁 의장, 사랑의 열매에 50억 기부

입력 2022-10-13 17:54   수정 2022-10-14 00:38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의 창업자 방시혁 의장(오른쪽)이 1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방 의장은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한국형 기부자맞춤기금’의 열 세 번째 회원이 됐다.

한국형 기부맞춤기금 프로그램은 기부자 의사를 반영해 기금 사업을 구성하는 ‘맞춤형 기금사업’이다. 10억원 이상을 한 번에 기부하거나, 기부 약정하는 사람만 가입할 수 있다. 기부금은 학교 밖 또는 시설보호 청소년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방 의장은 서울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이날 가입식에서 “음악 창작가와 기업인으로 성장하기까지 여러 방면의 도움과 지지를 받았다”며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금을 통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청소년들이 자신 있게 꿈꾸고 진취적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들이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한 후 다시 사회에 기여하고 환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방 의장은 지난해에는 ‘포니정 혁신상’ 수상금으로 받은 2억원을 사회에 환원했고, 올 6월에는 모교인 서울대에 2억원을 쾌척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